다크소울2 보스공략-허무의 위병

 

 

     솔직히 주박자를 잡은 후부터 왠만한 보스는 정말로 쉽다고 느끼게 됩니다. 용기병은 물론, 용사냥꾼도 주박자보다 패턴파악도 쉽고 피하기도 정말 쉽습니다. 무엇보다 가디언 쉴드를 얻는 순간부터 체감난이도가 화악~ 내려가거든요. 보통 보스를 깨는 순서가 최후의 거인-주박자-용기병-용사냥꾼-허무의 위병 이런걸로 전 대충 알고 있습니다. 허무의 위병의 난이도는 중입니다.

 

     허무의 위병이 초반 멘붕인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1. 엄훠~ 3마리나 있네?

2. 낙사구간이 정말 부모님 없네 

 

     일단 다크소울2가 최악의 난이도 게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어떤 잡몹이더라도 2마리 이상이 같이 협공해오면 사망률이 급격하게(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보스가 3마리가 같이 있다면 눈물이 나오고도 남는 상황이죠. 그러나 겁낼필요 없습니다!! 허무의 위병은 말만 3마리지, 사실은 1마리, 그리고 2마리 이런 식입니다.

 

 허무의 위병을 조x는 데 제일 중요한건 "피하기보다는 막기" 그리고 "딜레이가 크다고 공격하기 보다는 포션빨기" 입니다. 천천히 안전하게 하는 것이 멘탈에 이로울 거에요.

     일단 보스 구간에 들어가는 순간 첫번째 놈이 찍기를 해옵니다. 이 찍기는 간단하게 막기 합니다. 스태미너 은근히 안닳습니다. 막은후 딜레이도 커서 넉넉잡아서 4방은 걍 들어갑니다. 이때 막은후 공격한 다음에 락온 합시다. 락온의 이유는 낙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뱅뱅 돌다보니 더 조심해야겠죠?? 이렇게 막고 공격하고, 막고 공격하고를 반복하면서 첫째놈을 조x시다. 첫번째 녀석과 맞다이를 깔때는 나머지 2명은 매너좋게 기다려줍니다.  

 

p.s. 첫째놈하고 싸우는데 만약에 첫째가 지 혼자 떨어졌다면 같이 떨어지지 마세요. 1층으로 뛰어내리면 2마리가 기다려주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옵니다. 2층에서 기다리시면 지가 알아서 점프해서 와줍니다.

 

     첫째놈이 죽은후에 이제 2번째 놈이 점프 그리고 횡배기를 하면서 등장합니다. 그다음에 약 10초후(?) 3번째 놈이 같이 옵니다. 이제는 2마리를 상대하기는 공간이 너무 좁기에 1층으로 점프해줍시다!! 이때 포션 미리 빨아놓으셔서 낙사하지 않게 조심합시다. 1층은 정말 넓어서 락온하고 뱅뱅 돌면 왠만한 공격은 피합니다. 그래도 '안전하게'가 허무의 위병 공략의 키워드입니다. 쉴드를 올리고 천천히 공격기회를 노립시다.

 

     두마리가 같이 있을때 갑자기 위병2명이 같이 훨윈드를 시전하는데 쫄지 마시고 옆으로 피하시거나 막으셔도 됩니다. 허무의 위병은 정말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걱정없이 에스터스를 쳐마셔도 됩니다. 이렇게 안전하게 그리고 천천히 하시면 이 2마리도 쉽게 잡습니다. 저도 처음은 끔살당했지만 2번만에 클리어 했네요ㅎㅎ

 

     더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 pew~~~diepie의 비디오를 한번 감상해봅시다!!

 

 

     다크소울2가 정말 매력적인건 몹 디자인도 있지만 악마같은 난이도가 도리어 마약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인것 같습니다.ㅋㅋㅋ 모두 멘붕하시되 포기는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