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시기 전에 손가락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ㅠㅠ>
제 집주변에 있는 청음샵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어폰 리뷰나 헤드폰 리뷰를 하려면 청음샵을 가면 한번에 많은 자료를 얻은후에 나중에 차근차근 리뷰를 써내려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면 제 청각이 무슨 컴퓨터도 아니고 이어폰, 헤드폰에 대한 리뷰가 오류가 많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똬~악!!!! 국회의사당 역 주변에만 있는줄 알았던 고급 청음샵, 셰에라자드가 청담동에 입점했습니다!!!!
셰에라자드의 제일 큰 장점 2가지라면 잔잔한 커피숍같은 분위기와 세예라자드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이어폰, 헤드폰 기종입니다. 혜화역에 있는 이어폰샵도 정말 훌륭하지만 셰에라자드의 분위기와 많이 다르고 하이마트를 연상시킵니다......
그것이 굳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 셰에라자드는 과자, 커피 무료제공이랍니다!!!!
<UE 900-얼티메이트 이어즈의 괴물 이어폰> <초고가 이어폰 AKG k300si(177만원), 젠하이져 IE800(118만원)>
셰에라자드는 현재 수많은 이어폰, 헤드폰 시리즈 뿐만 아니라 아스텔&컨 100와 아이패드등 여러 청음기기도 있기에 꼭 엠피가 없어도 맘껏 청음할수 있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AK100에 노래가 19개 정도 밖에 없어서.... 평소에 듣지도 않는 바이브 노래만 듣고 왔습니다. 그리고 교보타워 핫트랙스 쪽에 있는 청음샵의 AK100과 달리 음원 마스터링이 덜된 상태라서 음원들의 음질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저도 결국은 아이패드로 레이디 가가 노래 몇개로 귀 호강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덧붙이자면 셰에라자드는 이어폰, 헤드폰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뒤쪽에는 오디오, 스피커 전문 청음 공간도 있기 때문에 정말 음악좀 듣는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오디오나 스피커쪽에는 정말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냥 바라보기만 할뿐....
아직까지도 우리 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고가 이어폰과 헤드폰에 돈을 사용하는것에 대해서 이질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필자의 친구들중 대부분도 제가 고가 이어폰을 쓰면 '그런걸 왜 굳이 쓰냐' 라는 식의 반응이 대부분입니다..ㅠㅠ
일본에서는 고가 이어폰을 쓰는 것이 매우 대중화되었고 심지어 커스텀 이어폰도 일반 대중을 타겟으로 시장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커스텀 이어폰이나 고가 이어폰을 구매하려면 청음샵에 가서 구매를 하던가 혹은 커스텀 이어폰만 전문으로 딜링을 하는 매점에 가야만 합니다.
셰에라자드 처럼 고급 청음샵이 더욱 많아져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고가 이어폰, 헤드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람입니다.
꼭 고가 이어폰을 구매해야지만 청음의 즐거움을 알게되는건 절대 아니랍니다!!
모두 시간있으시다면 한번쯤은 청담동 셰에라자드에 들려서
최고의 소리와 같이 놀다 가세여!!
<셰에라자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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